나는 왜 식물(Plant)을 좋아하게 되었을까?

제가 좋아하는 식물에 대한 글을 막상 적고자 하니, 

나는 왜 식물을 좋아하는 걸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

 

사실,

"그냥 좋아요. "

"마냥 좋아요."

이게 제 대답이기도 합니다.

"보면 볼 수록 좋아요."

"질리지 않아요."

"매일 새로워요."

"하나도 같은 것이 없죠."

"내일은 또 다른 모습일 거예요."

 

우리는 오랜 세월 동안 식물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꽤 오랜 시간 동안 식물과 함께하고 식물을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식물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된 이유를 되짚어보고자 해요.

 식물은 우리 주변을 아름답게 꾸며주고, 건강과 행복을 제공하는 동반자입니다.

그래서 반려식물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 같아요.

식물을 좋아하는 이유와 그로부터 얻는 다양한 장점에 대해 적어보고자 해요.

---

 

자연과의 조화와 아름다움

자연과 식물

우리가 가장 직관적으로 느끼는 아름다움이 아닐까 합니다.

작은 식물에서도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식물이 없는 자연은 존재하지 않잖아요~

식물은 우리 주변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존재입니다.

제가 이 부분을 특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눈을 뗄 수가 없거든요.

식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색상과 형태, 신비로운 꽃들이 우리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식물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요소로서 평화와 조화를 전해줍니다.

식물을 감상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몰두할 때, 일상의 스트레스와 고민을 잠시 잊을 수 있고, 안정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식물을 통해 많은 기쁨과 힐링을 얻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

---

 

건강과 웰빙의 증진

식물은 우리의 건강과 웰빙에 많은 이점을 제공해요.

식물들은 공기를 정화하고 산소를 공급하여 실내 환경을 개선해 줍니다.

광합성 과정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함으로써 우리 주변 공기의 질을 개선하고, 청정한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또한, 일부 식물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흡수하여 실내 공기의 오염을 감소시켜 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신선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숨 쉴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식물의 광합성과, 이산화탄소에 대해 배우며, 식물에 대한 막연한 고마움과 신비로움을 처음 느끼게 된 게 아닐까 싶어요.

---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

식물은 자연적인 힐링 효과를 제공하여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와줍니다.

식물들은 푸른 잎과 자연적인 소리, 자연스러운 향기를 통해 우리를 안정시켜 주고, 긴장과 불안을 완화시킵니다.

또한, 식물을 키우는 과정 자체가 집중력을 요구하며, 마음을 집중시키고 여유를 주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는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와 감정적인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된 마음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원예치료로도 연결이 되기도 하고, 저도 이 분야에 대해서 좀 더 공부해 보고 싶어요.

천연 아로마의 효능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아로마 수업도 진행하며 실생활에서도 저는 많이 애용하고 있기도 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추후에 함께 공유해 보고 싶어요.

---

창의성과 집중력 향상

식물과의 관찰과 돌봄은 창의성과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식물들은 성장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는데, 이는 우리에게 자극과 영감을 줍니다.

또한, 정성스럽게 식물을 관리하고 디자인하는 과정은 우리의 창의력을 높여주며, 몰입하여 집중력을 증진시킵니다.

따라서, 식물을 사랑하고 키우는 것은 우리의 창의적인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정서적으로 상당한 안정을 가져다주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작년 그리고 올해는 가드닝에 심취해 있어요.

뜻대로 되지 않고, 조금만 게을러도 잡초가 무성해져 버리기 일쑤에, 벌레들과의 싸움이지만 그 또한 즐겨야 지지 않을 수 있어요.

---

 

지속가능한 생활과 환경 보호

식물을 키우는 것은 지속가능한 생활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방법 중 하나예요.

우리는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 식물을 심고 키우는 것으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나무 심기 캠페인이나, 나무기부 같은 운동은 참 바람직한 것 같아요.

또한, 식물을 통해 생물 다양성을 지키고,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환경의 균형을 조절하는데 기여한다고 하니, 작은 거라도 실천해 보고자 합니다.

식물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내가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저는 그렇게 식물을 가꿉니다 ^^

좋은 취미활동이라 생각해요.

---

자기 성장과 만족감

식물을 키우는 과정은 자기 성장과 만족감을 주는 것 같아요.

식물을 성공적으로 키우고 관리하는 것은 나의 능력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모습을 목격하는 경험이랄까요? 식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다양한 것 같아요.

저보다 훨씬 전문가분들도 많으시고, 인터넷 공간을 통해서도 다른 분들의 식물 가꾸기 인증 사진들을 보며 감탄하곤 해요.

사진을 보는 것 만으르도 충분한 힐링과 취미활동이 된다고 생각해요.

 

 

---

저는 실내 아파트 공간에서 작은 식물부터 대형식물까지 꽤나 다양한 식물들로 집안을 그득그득 채웠다가,

지금은 많이 비워낸 상태예요.

대신, 아파트 근처의 작은 땅에 나무도 심고, 씨앗발아부터 시작한 아이들, 모종으로 구매해서 심어본 꽃들, 텃밭의 채소들.

마구마구 심어보았죠.

그중에는 실패한 식물들도, 냉해를 입고 없어진 식물들도, 인터넷으로 구매해 처음부터 상태가 안 좋았던 식물들도 한 번도 열리지 않는 과실수도, 벌레에게 점령당해 못 먹게 된 채소들도, 수많은 이슈를 거의 매일 경험하고 있답니다.

저의 경험담과 실패사례도 마구마구 공유해 볼게요 ^^